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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인 일본과 대만에서 예년보다 훨씬 빠르게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이 시작되었는데 자세히 알아볼게요
수많은 여행객과 현지 주민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린 만큼, 최신 현지 상황과 안전한 여행을 위한 대응책을 정리해 드려요..
1. 일본, 독감 유행 '역대급 조기 시작'과 현지 확산 상황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보다 한 달이나 빨리 시작되었어요. 이는 최근 20년 중 두 번째로 빠른 유행 시점 진입이라고 하니, 상황이 심상치 않죠.
1) 수치로 보는 조기 유행의 심각성
- 유행 기준치 초과: 지난 9월 22일~28일 전국 정점 의료기관 3,000곳에서 보고된 환자는 4,030명으로, 의료기관당 환자 수 1.04명을 기록했어요. 이는 유행기 진입 기준치인 1명을 넘어선 수치랍니다.
- 지역별 심각도: 특히 여행객이 많은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 오키나와: 의료기관당 8.98명으로 심각
- 도쿄: 의료기관당 1.96명
- 가고시마: 의료기관당 1.68명
2) 요코하마시 및 학교 집단 감염 보고
- 요코하마시 공식 발표: 10월 3일, 요코하마시는 공식적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되었음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어요. (요코하마시 공식 발표)
- 도쿄 학교 휴교 사태: 도쿄에서는 총 61건의 집단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로 인해 무려 46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어요.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랍니다.
- 배경 분석: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여름의 고온다습한 기후, 밀폐 공간에서의 장시간 체류, 그리고 오사카 엑스포 같은 대규모 행사와 관광객 증가가 조기 유행의 주요 배경이라고 하네요.
2. 대만도 독감 유행 시작, '트윈데믹' 대비 본격화
대만 역시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환자가 증가하면서 유행 기준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어요.
1) 조기 백신 접종 프로그램 시작
- 예년보다 빠른 대비: 통상 대만의 유행 기는 늦가을부터 겨울이지만, 대만 질병관제서는 이미 유행을 감지하고 지난 1일부터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 트윈데믹 대비: 특히 대만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에 대비하여 두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3. 실질적 대비 및 대응 전략
한국인 여행객이라면 다음 사항을 꼭 체크하세요.
- 조기 백신 접종: 출국 전, 국내에서 독감 예방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에요.
- 개인위생 철저: 마스크 착용(특히 실내 밀폐 공간),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 여행 시 주의: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나 밀집된 관광지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해요.
일본이나 대만으로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한 여행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내용은 어떻셨나요? 다음에는 더 충실하고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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